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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 접견 | 2018-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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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추기경,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 접견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 난민 환대 메시지 담은 염 추기경의 성모승천대축일 메시지에 감사 표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22일 오전 10시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을 접견했다. 염수정 추기경과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은 50여 분간 환담을 나누며, 장애인 인권, 난민 수용, 사형제 폐지 등 인권 개선을 위한 교회와 인권위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은, “최근 국가인권위원회는 중증 장애인을 위한 24시간 간병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장애인 인권 개선을 위해 특히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인간의 기본권이라는 공통의 가치 아래 인권위와 교회는 같은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8월 15일 발표된 성모승천대축일 메시지를 통해 염 추기경이 “난민 등 우리들의 도움의 손길을 원하는 이들을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에 대해 환영과 감사를 표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지난 16일 접견한 이란 난민 신청 학생에 대해 언급하며, “A군은 이란말 보다 한국어가 더 능통하고, 한국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뛰어 놀며 자랐다”며, “A군의 난민 신청이 받아들여져, 자유롭게 신앙을 고백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인권위도 힘을 모아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22일 오전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국가인권위원회 이성호 위원장과 접견했다. 한편, 염 추기경은 최근 번역·출판된 교황권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라』를, 이성호 인권위원장은 『2017년 국가인권위원회 연간 보고서』와 『2017년 사형제 폐지를 위한 국가인권위원회 활동 보고서』를 서로 선물하며, 사형제 폐지와 같은 인권 현안을 위해 교회와 인권위가 함께 노력하자고 약속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언론홍보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