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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염수정 추기경 댐 사고 라오스에 위로 서한, 긴급 구호자금 5만 달러 지원 | 2018-0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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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추기경, 댐 사고 라오스에 위로 서한 긴급 구호자금 5만 달러 지원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 주에서 댐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오늘(27일) 사고 발생 지역에 위로 서한을 보내고 긴급 구호자금 5만 달러를 지원했다.
서한은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라오스 가톨릭교회 팍세대리구(Apostolic Vicariate of Pakse, 代理區)에 전달됐다.
염 추기경은 서한을 통해 "댐 붕괴 사고로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 많은 이재민이 고통받고 있다는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희생자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며 소중한 가족과 친구를 잃은 라오스 국민에게 주님의 은총과 위로가 함께 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주교)를 통해 긴급 구호자금 5만 달러(약 5600만 원)를 라오스 교황사절(敎皇使節)인 장인남 대주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태국·캄보디아·미얀마 교황대사인 장인남 대주교는 2012년부터 라오스 교황사절을 겸직하고 있다.
다음은 염수정 추기경의 위로 서한 전문.
라오스 국민에게 보내는 위로 서한 최근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 주에서 발생한 댐 붕괴 사고로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많은 이재민이 고통받고 있다는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낍니다. 희생자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며 소중한 가족과 친구를 잃은 라오스 국민에게 주님의 은총과 위로가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하루빨리 실종자들이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또한, 이재민과 수해 피해자들에 대한 구조와 지원도 신속하게 이뤄지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하느님의 자비로, 고통 중에 있는 라오스 국민이 충격과 슬픔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018년 7월 27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국 언론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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