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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역사관 개관 | 2018-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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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역사관 개관 천주교 서울대교구 역사관 개관기념전시 '사도회관'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위원장 정순택 주교)와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관장 원종현 신부)은 오늘(25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역사관`을 열고 개관 기념전 ‘사도회관’ 전시를 개최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개관 축복식을 주례하며 “서울대교구 설정 187년 만에 처음으로 우리 교구의 역사를 담은 역사관의 문을 열게 돼 기쁘다”며 "이 역사관이 우리들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현재를 직시하며 미래에 희망을 갖게 해주는 장이 되기를 진정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 중구 명동길 74 천주교 서울대교구청 내에 자리한 ‘천주교 서울대교구 역사관’은 원래 ‘사도회관’이라고 불렸던 건물을 전시장으로 만든 것이다. 1891년 완공된 사도회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최초의 서양식 벽돌 건물로, 당시 일본을 통하지 않고 서양에서 직접 유입된 르네상스 양식 건축물로 이름이 높았다. 처음 지어진 당시에는 주교와 신부들의 숙소로 쓰이다가, 이후 성신대학 의학부(지금의 가톨릭대 의대), 가톨릭출판사, 사회복지회관, 교구 사무처, 관리국 등으로 시간의 흐름 속에서 그 쓰임도 다양하게 변화하여 왔다. 개관 기념전은 '사도회관 공간(건물)의 역사', '서울대교구 시간의 역사', '역대 교구장의 역사' 등 세 부분으로 구성돼 사도회관이라는 공간 안에서 한국천주교회 서울대교구의 역사를 여러 각도에서 살펴볼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언론홍보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