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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주님 성탄 대축일에 더욱 특별한 명동대성당 | 2017-12-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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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성탄 대축일에 더욱 특별한 명동대성당 성탄 문화프로그램 및 명동대성당 성탄 장식 소개
12월 25일은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온 ‘주님 성탄 대축일’이다.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는 성탄을 맞이해 성탄의 의미를 알리고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 성탄 문화프로그램 ‘명동, 겨울을 밝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문화위원회(위원장 허영엽 신부)가 주최하는 성탄 문화프로그램 ‘명동, 겨울을 밝히다’가 명동 서울대교구청 앞마당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연극, 캐럴 공연, 영화 상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으며 따뜻한 먹거리와 성탄 소품을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스퀘어’도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23~25일 12시, 16시, 20시 3일간 총 9회, 교구청 옛 주교관(사도회관) 2층에서 공연된다. 서울가톨릭연극협회(회장 최주봉, 지도사제 유환민 신부)가 제작한 이번 연극은 톨스토이의 대표작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성탄 분위기에 맞게 각색해 연극화했다. 김석만(세례명 프란치스코) 前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연출하고 배우 심우창, 장영주 등이 출연한다. 이 공연은 22일까지 사전예약을 받는다. 전석 무료. (전화예약 : 서울가톨릭연극협회 ☎02- 6053- 7702) 캐럴 공연은 교구청 앞마당에서 23~25일 15시, 17시 3일간 총 6회 펼쳐진다. 문화위원회 최호영 신부(가톨릭대 성심교정 음악과 교수)가 감독한 이번 무대는 23일 수원교구 판교 성 프란치스코 성당의 예그리나 성가대, 24일 cpbc소년소녀합창단, 25일 생활성가 그룹 신상옥과 형제들이 명동대성당 일대를 성탄 분위기로 물들일 예정이다. 옛 주교관(사도회관) 1층에서는 영화 '아더 크리스마스(Arthur Christmas, 2011)', '메리 크리스마스(Joyeux Noel, 2005)'가 상영된다. 23일 18시, 24·25일 13시, 18시 상영되며 3일간 총 5회이다. 무료 상영이며 22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는다. (전화예약 : 가톨릭영화인협회 ☎ 0507-1424-0712, 인터넷예약 http://naver.me/5aJijS31) 풍성한 먹거리도 마련된다. 교구청 앞마당에는 23일 14시~21시, 24·25일 10시~21시에 ‘크리스마스 스퀘어’가 조성된다. 문화위원회는 성탄 소품과 따뜻한 음료, 먹거리를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수익금 전액을 (재)바보의나눔에 기부할 예정이다. 문의 : 서울대교구 문화위원회 ☎02-727-2035
▣ 2018년 주교좌 명동대성당 봉헌 120주년, 구유 옆 120개 문구 장식 2018년은 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주임 고찬근 신부)이 완공돼 축성식을 거행한 지 120주년이 되는 해다. 명동대성당은 한국 천주교회의 상징이며 역사적으로는 조선시대 건립된 서양 양식의 건축물이고 격동적인 역사의 현장에서 기대고 싶었던 이들에겐 위로의 터전이다. 120주년을 기억하고자 명동대성당은 앞마당 성탄 구유 옆 나무에 명동대성당 신자들에게 받은 120개의 문구를 백색 원형 판에 새겨 전시했다. 명동대성당은 신자들에게 2018년 교구 사목지침의 중심이 되는 ‘사랑’ 을 전하는 주제로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는 10자 이내의 문구를 받아 선정했다. 명동대성당 관계자는 “‘내 어깨를 빌려줄게’, ‘내 눈에는 당신이 예수입니다’, ‘아프지 말고 행복하자 꼭.’ 등 120개의 글들이 명동성당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위로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년 명동대성당의 구유에는 304개의 별 장식과 세월호 미수습자들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로 그들의 이름을 새긴 노란 종이배 9개를 구유 옆 나무에 설치했다.
※ ‘명동, 겨울을 밝히다’ 세부일정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국
언론홍보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