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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천주교 서울대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 신간 <사계절의 신앙> 펴내 | 2017-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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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 신간 <사계절의 신앙> 펴내 “환갑 맞아 신자들께 대접하는 ‘감사의 밥상’” 가톨릭 전례력 따라 1년 12달 신앙단상 묶어 “계절이 바뀌어도 잎이 늘 푸르른 상록수와 같이 늘 시들지 않는 신앙 간직하면 참된 행복 맛볼 것”
천주교 서울대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60)가 환갑을 맞아 신간 <사계절의 신앙>(생활성서사, 320쪽)을 펴냈습니다. 저자는 60년 인생을 반추하며 기도와 격려로 동반해준 수많은 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감사의 밥상’을 차리는 마음으로 ‘영적 밥상’을 차렸습니다.
“올해로써 제가 살아온 햇수가 60년이 되었습니다. 제게 다가온 ‘환갑’이란 단어가 어색하고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60이라는 숫자와 함께 지난 세월을 돌아보게 됩니다. 어느 책의 제목처럼 ‘돌아보면 발자국마다 은총’이었습니다. …(중략)…저를 지켜주시고 붙잡아 주신 하느님의 은총과 자비에 온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지속적인 기도와 따뜻한 격려로 제 인생 여정을 동반해 주신 수많은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마운 은인들에게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까 생각하다가 밥 한 끼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내놓게 되었습니다.(후략)” (10쪽, 머리말 중에서) 1년 12달마다 묶은 6~7편의 글은 가톨릭 전례력을 따른 묵상과 일상의 글을 함께 담았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간소식지 <서울주보>를 비롯한 교회 매체와 손 주교 개인 SNS(페이스북)에 기고했던 글을 정리해 엮었습니다. “일상 속에 은총이 숨어 있고, 그 은총으로 일상이 성화(聖化)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그 은총의 힘으로 상록수처럼 사시사철 푸른 신앙을 간직하며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10쪽, 머리말 중에서) 이번 책을 발간하며 손 주교는 “책을 펴내는 중 때마침 가톨릭 교회 공식 미사 전례서 ‘로마 미사 경본’ 한국어판도 발행이 됐는데, 신자들이 가톨릭 전례력 안에서 신앙생활을 기쁘게 해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고 바람을 전했습니다. 이어 손 주교는 “영성이 깊은 사람은 진지하면서도 자연스럽고 유쾌한데, 사시사철 푸른 나무처럼 늘 시들지 않는 신앙을 간직하며 살아간다면 하느님이 주시는 축복 안에서 참된 행복을 맛보는 결실을 얻을 것”이라며 “많은 이들이 행복의 열매를 맺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도 전했습니다. 손희송 주교는 1986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대학에서 교의신학 석사 학위를 받고 사제품을 받았습니다. 1992년 인스부르크대학에서 교의신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1996년 가톨릭대 신학대학원에서 교의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서울대교구 용산성당 주임신부, 가톨릭대 신학대학 교수, 서울대교구 사목국장을 역임한 손 주교는 2015년 8월 주교품을 받고 현재 서울대교구 총대리, 주교회의 신앙교리위원장 등을 맡고 있습니다.
신간 <사계절의 신앙>은 10월말 교보문고를 비롯한 일반 서점을 비롯해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 24 등 인터넷서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1만 7천원. 구매문의 ☎02-954-5985 생활성서사.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국 언론홍보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