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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내달 4일, 2017 한반도평화나눔포럼 열려 | 2017-1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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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2017 한반도평화나눔포럼 열려 가톨릭대 성신교정서‘정의와 평화, 한반도의 길’주제로… 내전 경험한 라틴 아메리카 추기경 및 대주교 초청 정의 바로 세워 평화 되찾은 가톨릭교회 실천 증언 염 추기경, 한반도 평화 기조연설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정세덕 신부)는 오는 11월 4일(토) 오전 9시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종로구 혜화동 소재)에서 ‘정의와 평화, 한반도의 길’을 주제로 ‘2017 한반도평화나눔포럼’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2017 한반도평화나눔포럼’에서는 장기적 군부통치와 내전, 경제적 불평등으로 인해 갈등과 혼란이 지속되어온 라틴 아메리카 가톨릭 교회사를 통해 정의 회복과 평화 구현을 위한 실천적 해법을 모색한다. ‘2017 한반도평화나눔포럼’은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제1회의에서는 멕시코, 브라질, 엘 살바도르 등 라틴 아메리카의 추기경 및 대주교를 초청하여 ‘삶의 길: 화해와 치유’를 주제로 군부 억압통치와 내전의 역사 속에서 무너진 정의를 세우고 평화의 길을 실천해온 라틴아메리카 가톨릭교회의 역사를 소개한다. 엘살바도르 가톨릭 교회의 최초 추기경인 그레고리오 로사 차베스 추기경(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 보좌주교)과 오질루 뻬드루 쉐레 추기경(브라질 상파울루 대교구 교구장), 카를로스 가르피아스 메를로스 대주교(멕시코 모렐리아 대교구 교구장)가 제1회의 연사로 초청됐다. 제1회의 사회는 한홍순 전 주교황청 한국대사가 맡는다. 제2회의에서는 신혜수 교수(이화여대, 유엔 경제?사회?문화적권리위원회 위원)의 사회로 한국, 아르헨티나, 콜롬비아의 평신도 전문가들이 모여 ‘나눔의 길 : 평화의 실천’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이 세션에서는 불평등과 차별, 정치적 억압을 극복하고 정의와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라틴아메리카 지역사회와 평신도들의 노력을 집중 조명한다. 마지막으로 제3회의에서는 마인섭 교수(성균관대)의 사회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하나됨의 길 : 한반도의 미래’를 주제로 정의가 실현되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한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진행되는 개회식에서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참석해 ‘평화는 정의의 열매(이사 32,17)’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을 통해 염 추기경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입장도 밝힐 예정이다. 염 추기경은 ‘2017 한반도평화나눔포럼’ 초대의 글에서 “최근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 발사는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를 더 위태롭게 하고 있다”면서 “그리스도의 평화를 사랑하고 지켜가려는 소박한 마음으로 개최하는 ‘2017 한반도평화나눔포럼’에 많은 분들께서 참석하시어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실천하는 모든 이들에 힘이 되어 달라”고 전했다. 이 행사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가 주최하고,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산하 평화나눔연구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참가문의 : 2017 한반도평화나눔포럼 조직위원회 사무국 ☎02-3789-0815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국 언론홍보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