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나눔연구소, 창립 2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가톨릭의 평화실천과 한반도”주제로 열려

평화나눔학교 4기 모집도 진행 중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정세덕 신부) 부설 평화나눔연구소가 오는 30일(목) 오후 2시 창립 2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가톨릭의 평화실천과 한반도’를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는 서울 중구 명동 서울대교구청 5층에서 진행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가톨릭의 평화실천’에 관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어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가 2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세션은 ‘평화실천을 위한 새로운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다. 최진우 한양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차승주 평화나눔연구소 연구위원이 ‘종교와 평화교육’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박영민 대진대 교수가 ‘전환기 국제정세와 한반도 평화’라는 주제로, 통일연구원 조한범 박사(선임연구위원)가 ‘시민 참여를 통한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내용과 관련하여 서보혁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연구교수, 외교부 마상윤 정책기획관, 통일부 성기영 통일정책협력관이 토론할 예정이다.

2세션은 ‘전환기 대북정책의 성찰과 향후과제’라는 주제로 남북관계 전문가들의 라운드 테이블로 구성된다. 통일연구원 박종철 박사(선임연구위원)의 사회로 임을출 경남대 교수, 김병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교수, 김용호 연세대 교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이수석 박사 등이 참여해 남북관계의 현실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한다.

평화나눔연구소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부설 연구소로 그리스도인의 평화를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찾아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적 노력을 위해 지난 2015년 3월 24일에 설립되었다.

■ 평화나눔학교 4기 모집

한편, 평화나눔연구소가 일반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인 ‘평화나눔학교’ 4기를 모집 중이다. ‘평화나눔학교’는 평화를 일상 삶 속에서 실천할 방법을 모색하는 강좌 프로그램으로 총 10주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북한 및 통일에 정통한 평화나눔연구소 연구위원과 북한이탈주민 강진이 한반도 평화실현 및 북한 복음화 관련 주제들을 논의한다. 이번 과정은 내달 6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대교구청 3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접수문의 :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부설 평화나눔연구소 ☎02-3789-0815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국 언론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