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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크리스마스에 명동대성당은 위로와 나눔으로 어둠을 밝힌다 | 2016-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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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명동대성당은 위로와 나눔으로 어둠을 밝힌다 연극, 음악, 나눔이 함께하는 2016년 <명동,겨울을 밝히다> 들머리 가득 수놓은 '희망의 장미'는 이웃사랑 되새겨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 예수 성탄 대축일을 앞두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교좌 명동대성당에는 예수 성탄 대축일 전후로 성당을 찾는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 성탄 문화프로그램 ‘명동, 겨울을 밝히다’ 교구 문화위원회(위원장 허영엽 신부)가 주최하는 성탄 문화프로그램 ‘명동, 겨울을 밝히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연극과 캐럴 공연 등 소박한 문화공연과 함께 성탄 소품 및 따뜻한 먹거리가 있는 ‘크리스마스 스퀘어’로 구성된다. 우선, 연극공연은 24~25일 오후 4시, 오후 7시 총 네 차례 교구청 옛 주교관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가톨릭연극협회(회장 최주봉 요셉, 지도신부 유환민 신부) 제작한 이번 연극은 톨스토이의 대표작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각색해 연극화했다. 김석만(세례명 프란치스코) 前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각색·연출하고, 배우 심우창, 이승호, 류시현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전화예약은 21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23일 오후 6시 마감한다. 캐럴 공연은 야외인 서울대교구청 앞마당에서 24일 오후 5시 10분과 오후 8시 10분, 25일 오후 5시 10분과 오후 6시 10분 총 네 차례에 걸쳐 펼쳐진다. 문화위원회 최호영 신부(가톨릭대 성심교정 음악과 교수)가 감독한 이날 무대는 인천교구 한덕훈 신부가 이끄는 생활성가 공연단이 30~40분간 캐럴을 연주하며 성탄의 거룩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캐럴 공연이 연주되는 교구청 앞마당에는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크리스마스 스퀘어’가 조성되어 나눔을 위한 모금도 이어진다. 문화위원회는 성탄 소품과 따뜻한 음료, 먹거리를 판매하는 부스를 차리고 수익 전액을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와 성 바오로딸 수도회에 전달한다.
□ 명동대성당 수놓는‘라이트 로즈 가든’ 한편, 가톨릭 모금전문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주임 고찬근 신부)은 명동대성당 들머리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라이트 로즈 가든’을 전시한다. 혼란스러운 시국이지만 故 김수환 추기경이 남긴 나눔과 사랑의 정신을 ‘꺼지지 않는 빛처럼 이어가자’는 취지에서 들머리에 LED 장미 4천 송이로 정원을 조성했다. 성탄을 준비하는 대림기간부터 조성된 장미 정원은 12월 한 달간 전시될 예정이다. 12일(월)부터 들머리에서 라이트 로즈 500송이를 한정판매하며, 수익금은 전액 (재)바보의나눔으로 기부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행사는 라이트 로즈 제작사인 팬커뮤니케이션(대표 김용배) 기부로 이뤄졌다. 구입문의 : (재)바보의나눔 사무국 ☎02-727-2507~8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국 언론홍보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