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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2016 평화의 바람 | 2016-08-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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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폭력과 분노도 평화의 기도를 멈출 수 없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화위, 《2016 평화의 바람》 진행 ◀ DMZ 국제청년평화순례 (8/13-19) ◀ 2016 한반도평화나눔포럼 (8/19-20)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가 제71주년 광복절(8월15일) 전후로 국제 분쟁국가 청년 및 종교인들을 초청해 지구촌 곳곳의 평화 구축을 염원하는 ‘2016 평화의 바람’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정세덕 신부, 이하 서울 민화위)는 ‘평화의 바람’ 행사의 일환으로 이달 13일(토)부터 6박 7일간 강원 고성에서 경기 파주 임진각까지 ‘DMZ국제청년평화순례’를 진행하는 한편, 19일(금)부터 20일(토)까지 양일간 가톨릭대 성신교정(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2016한반도평화나눔포럼’을 연다. ※상세내용 하단참조 이번 행사를 위해 ‘중동 및 안티오키아 마로나이트 교회’의 수장인 벱싸라 부트로스 라이 추기경이 내한한다. 또한 90년대 초 내전과 유혈사태를 경험한 빙코 풀리치 추기경(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 대교구 교구장), 스타니슬라브 호체바르 대주교(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대교구 교구장), 프란요 코마리챠 주교(보스니아 반야루카 교구 교구장), 안톤 얌니크 주교(슬로베니아 류블랴나 대교구 보좌주교)등이 한국을 찾아 분쟁 현장의 경험을 전한다. 염수정 추기경은 “지난 해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면서도 여전히 분단되어 서로 무기를 겨누고 있는 한반도의 현실에 대해 무거운 마음이었다”며 “현재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의 군사적 긴장과 세계 곳곳의 내전, 무차별적 테러 등 암울한 상황이 이어져 무력감에 빠지기 쉽지만, 진정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 우리 모두가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 DMZ국제청년평화순례 (8/13-19) ‘DMZ국제청년평화순례’는 13일(토)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를 출발해 인제, 양구, 화천, 철원, 연천을 거쳐 19일(금)까지 경기 파주 임진각에 도착하는 여정으로 진행된다. 서울 민화위 초청으로 참석하는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레바논, 남수단 등 분쟁 지역 청년을 포함해 해외 청년 17명, 한국 청년 54명, 봉사자 20명 등 91명이 함께 DMZ를 순례하며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기원한다. 순례에 앞서 13일(토) 오후 2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문화관 2층 코스트홀에서 발대식이 열린다. 이날 발대식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참석해 젊은이들의 순례를 격려할 예정이다. 정세덕 신부는 “순례에 참가한 국내외 청년들이 분쟁으로 인한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에 대한 진솔한 체험을 나누고, 이 시간을 계기로 지구촌 분쟁의 해소와 세계 평화 확산을 위해 미래 평화의 일꾼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문의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02-753-0815, http://caminjok.or.kr ▶ 2016 한반도평화나눔포럼 (8/19-20) 서울 민화위는 19일(금)부터 20일(토) 이틀간 ‘평화의 길, 한반도의 길’을 주제로 ‘2016한반도평화나눔포럼’을 개최한다. ‘2016한반도평화나눔포럼’은 지구촌 곳곳에서 내전과 테러, 그리고 종교적 극단주의가 불러온 극심한 갈등의 현장에서 활동해 온 가톨릭 지도자와 평화활동가, 그리고 전문가들이 모여 폭력과 분쟁을 극복하고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시민적 지혜를 모으는 장으로 마련된다. 19일(금) 진행되는 전야제에서는 ‘분쟁에서 평화로: 국제평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주제로 중동과 유럽 및 아프리카 등 분쟁지역에서 민간 차원의 평화정착 활동을 벌여나간 성공적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다음날인 20일(토) ‘2016 한반도평화나눔포럼’은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의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포럼은 총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제1회의에서는 ‘국제적 평화 달성을 위한 가톨릭의 역할’을 주제로 90년대초 내전과 유혈사태, 인종청소를 경험했던 발칸반도의 세르비아와 보스니아, 중동지역의 가톨릭 추기경이 참석하여 분쟁지역의 평화유지를 위해 가톨릭교회가 기여했던 경험을 공유한다. 제2회의에서는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사회로 평화연구 분야의 학자와 가톨릭 교회 내 인사, 평화활동가 등이 ‘분쟁 해결과 평화 구축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제3회의에서는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의 사회로 한국·미국·중국의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이 ‘한반도 평화현실 진단과 해법’을 주제로 동북아 안보, 미중관계, 북핵과 사드 문제 등 최근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핵심 현안을 논의하고 바람직한 해법을 모색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포럼 초대의 글을 통해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남아있는 한반도에 종교 지도자 및 석학들을 초청해 끊임없는 분쟁으로 위협받고 있는 지구촌의 현실을 진단하고 평화로운 국제질서를 구축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행사 참석은 사전신청으로 가능하다. 포럼 조직위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접수를 받고 있다. 참가문의 2016한반도평화나눔포럼 조직위원회 사무국 ☎02-3789-0815, www.sharepeace.net/peacesharingforum
2016 평화의 바람 DMZ국제청년평화순례 o 일 시 : 2016년 8월 13일(토)~8월 19일(금) 6박 7일 o 장 소 :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 ~ 경기도 파주 임진각 o 참가인원 : 국내청년 50여 명, 해외청년 17명, 봉사자 20명, 총 90여 명 o 참 가 국 : 중국, 몽골,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레바논, 르완다, 가봉, 남수단 o 발 대 식 : 2016년 8월 13일(토) 오후 2시 명동대성당 코스트홀 o 주 최 : 천주교 서울대교구 o 주 관 :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o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2016 한반도평화나눔포럼 2016 Korean Peninsula Peace-sharing Forum o 일 시 : 2016년 8월 19일(금)~20일(토) o 장 소 :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진리관 3층 대강당(8/20), 대성당 1층(8/19) o 내 용 : 별첨참조 o 주 최 :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o 주 관 : 평화나눔연구소 o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2016한반도평화나눔포럼 프로그램] □ 8월 19일(금)
□ 8월 20일(토)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국 언론홍보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