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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조규만 주교 감사미사, 28일 오후 2시 명동대성당 | 2016-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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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만 주교 감사미사, 28일 오후 2시 명동대성당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는 28일 오후 2시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지난 3월 31일 원주교구장으로 임명된 조규만 주교를 위한 감사 미사를 봉헌한다.
이날 미사는 조규만 주교 주례로 봉헌되며, 염수정 추기경, 유경촌 주교, 정순택 주교, 손희송 주교 등 서울대교구 주교단을 비롯해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신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미사 후에는 조촐한 송별식이 진행된다. 행사는 꽃다발 및 영적·물적 예물 증정, 교구 사제단 및 평신도 대표의 환송사 낭독, 교구장 말씀 및 조규만 주교 답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구는 1991년부터 2006년까지 15년간 가톨릭대 신학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사제 양성에 특별히 애정을 쏟았던 조 주교를 위해 신학교 교가 ‘알마마테르(Alma mater, 거룩하신 어머니라는 뜻의 라틴어)’를 환송가로 선정했다. 조 주교는 자신의 주교 문장에 이전 가톨릭대 신학대학 심볼마크를 넣을 정도로 성소의 못자리인 신학대학과 신학생들에게 각별했다.
이날 행사는 2006년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된 이래 교구 발전을 위해 헌신한 조 주교의 노고를 기리고 원주교구장으로서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주교는 이날 미사를 끝으로 서울대교구 사제단 및 수도자, 신자들과 작별하고 원주교구로 떠난다.
신임 원주교구장 착좌 미사는 내달 25일 오후 2시 원주교구 주교좌 원동성당에서 봉헌된다.
조규만 주교는 1982년 사제 서품을 받고 2006년 1월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돼 주교품을 받았다. 이후 서서울지역 및 청소년 담당 교구장 대리, 중서울지역 담당 교구장 대리, 서울대교구 총대리, 평화방송·평화신문 이사장 등을 지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국 언론홍보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