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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명동대성당 장애아부 ‘솔봉이 주일학교’ 오는 24일, 개교 20주년 맞아 | 2016-04-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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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대성당 장애아부 ‘솔봉이 주일학교’ 오는
24일, 개교 20주년 맞아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주임 고찬근 신부) 장애아부 ‘솔봉이 주일학교’ 는 오는 24일(일) 오전 11시, 20주년을 맞아 ‘솔봉이 주일학교 개교 2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이날 기념행사는 “우리는 하느님께 피어오르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2코린 2,15)”를 주제로 1부 기념미사와 2부 축하식으로 진행된다. 미사는 오전 11시 명동대성당 문화관 코스트홀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장애인신앙교육부 담당 손진석 신부, 명동대성당 청소년 담당 박현성 신부 등이 공동 집전한다.
미사 중에는 개교 20주년 기념 영상과 축하메시지 영상 상영, 신당동성당 장애아 주일학교 '디딤돌' 학생들의 시낭송, 명동대성당 초등부 주일학교 1학년 학생들의 율동, 솔봉이 주일학교 미카엘반 학생들의 하모니카 연주 등 20주년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후 문화관 만남의 방에서 2부 축하식이 있다.
이날 행사에는 솔봉이 주일학교 학생과 부모, 초등부 주일학교 학생, 서울대교구 장애아부 주일학교(신당동, 등촌1동성당) 학생과 교사, 솔봉이주일학교 퇴임교사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명동대성당 솔봉이 주일학교는 1996년 학생 6명으로 시작해 현재 11명의 학생들이 꾸준히 미사와 교리교육에 참여한다. ‘솔봉이(어리숙하지만 착하고 순수한 사람을 뜻을 가진 순 우리말)’들은 매주 일요일 11시, 명동대성당 소성당에서 초등부 주일학교 학생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명동대성당 장애아부 주일학교 교감 정광연(헬레나,36) 씨는 “장애아부 주일학교를 운영하는 본당이 많아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사회의 인식 개선중요하다”면서 “우리 신앙인들부터 장애인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이라고 생각해야한다”며 교구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서울대교구 내에는 1995년 첫 번째 장애아부 주일학교를 설립한 명일동성당을 비롯해 모두 12개 본당에서 13개 장애인 주일학교(명동대성당 2개)를 운영하고 있다. 명동대성당 솔봉이 주일학교가 20주년을 맞는 24일, 광장동성당 ‘주바라기 주일학교’도 10주년을 맞이한다. 아울러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는 지난 1월 청소년국 산하에 장애인의 신앙 교육을 위한 장애인 신앙교육부(담당 손진석 신부)를 신설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국 언론홍보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