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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주일학교 ‘대방동 솔봉이’ 오는 13일 설립 1주년 축하미사 봉헌 | 2016-03-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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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주일학교 ‘대방동 솔봉이’ 오는 13일 설립 1주년 축하미사 봉헌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대방동 솔봉이’ 설립 1주년 축하미사가 오는 13일 오후 3시 천주교 서울대교구 대방동성당(주임 주수욱 신부) 소성전에서 봉헌된다.
이날 미사 후에는 대방동 솔봉이 성가대의 합창과 발달장애인 학생들, 봉사자, 주수욱 신부가 함께하는 연주가 있다. 이어 모든 가족과 봉사자가 함께 합창을 하며 1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대방동 솔봉이는 지난해 3월 8일 첫 미사를 봉헌한 이래로 60여명의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꾸준히 미사와 주일학교에 참여했다. 현재 대방동 솔봉이에 등록한 주일학교 학생 수는 100여명이다.
현재 서울대교구 내에는 명동·가락동·오류동·명일동본당 등 모두 10여 개 본당에서 장애인 주일학교를 운영 중이다. 그러나 미사는 일반 신자들과 함께 봉헌하기 때문에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어려움이 많았다. 대방동 솔봉이는 이런 점에서 다른 주일학교와 차별화 된다.
대방동 솔봉이 준비를 주도한 발달장애아 부모인 최경혜(막달레나)씨는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미사를 만들어나가기 때문에 1년 동안 미사는 잘 운영돼왔지만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미사에 참여하는 만큼 봉사자가 모자라 양질의 교육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는 청소년국 산하에 장애인 신앙교육부(담당 손진석 신부)를 설립하고 지난 1월 설립미사를 봉헌했다. 장애인 신앙교육부는 장애인들의 신앙 교육과 장애인들을 위한 교사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것으로 기대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국 언론홍보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