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서부 지중해 연안에 있는 텔아비브-야포(Tel Aviv-Yafo, 야파, 자파, 욥바) 항구도시의 해변 모습입니다. 텔아비브-야포는 이스라엘의 관문이자 국제법상 수도의 지위를 갖고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야포’라는 지명으로 나옵니다. 2019년 4월에 찍은 사진입니다. 텔아비브-야포(야파, 자파, 욥바) 텔아비브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6,000년의 역사를 지닌 지중해 연안 항구도시 야포 근교에 위치한 신생 도시다. 근 2,000년 동안 이국땅에서 유랑 생활을 하던 유다인들이 19세기 말엽부터 고국 땅으로 돌아오며 처음 정착한 곳이 야포 인근이었다. 이들이 일구었던 여러 마을들은 1904년에 통합되어 텔아비브(봄의 언덕)라 불리게 되었다. 텔아비브는 1934년에 지방 자치도시로 승격되었고, 1948년 이스라엘 독립이 선포될 당시 임시 수도였다. 1950년에는 야포와 하나의 도시로 통합됨으로써 지중해 연안 샤론 평야의 중심지가 되었고, 텔아비브-야포라고 불리게 되었다. 오늘날 이스라엘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지이자 약 60km 떨어진 수도 예루살렘(1967년부터 이스라엘의 수도)으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야포에는 사도 시대부터 이미 그리스도인들의 공동체가 형성되어 있었다(사도 9,36-10,23). 오늘날 야포에는 17세기에 프란치스코 수도회에서 건립한 성 베드로 기념성당이 있다. 그리고 이곳에서 등대 쪽으로 조금 가면 조그마한 사원이 하나 있는데, 이 사원이 위치한 곳이 베드로가 한동안 머물렀던 무두장이 시몬의 집(사도 9,43)이 있던 곳이라고 한다. 베드로는 이곳에서 죽은 타비타(도르카스)를 다시 살렸고(사도 9,36-42), 백인대장 코르넬리우스에게 세례를 주기 전에 환시를 봤다고(사도 10,9-16) 하여 이를 기리기 위해 이곳 인근에 성 베드로 기념성당을 세운 것이다. [정양모 · 이영헌 저, 이스라엘 성지 어제와 오늘(생활성서)에서 발췌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