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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사연구소, ‘기해박해 180주년 기념’ 공개대학 개강 2019-03-20


한국교회사연구소(소장 조한건 신부)는 14일 가톨릭평화방송 10층 성당에서 ‘기해박해 180주년 기념’ 상반기 공개대학 개강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는 한국교회사연구동인회 회원 등 수강생 150여 명이 참여해 순교자들의 신앙심을 깊이 새길 것을 다짐했다. 미사를 주례한 소장 조한건 신부는 강론에서 “기해박해 순교자들이 어떻게 살았고, 어떤 소망을 가지고 기도했는지 공개대학을 통해 묵상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사 후에는 공개대학 설명이 이어졌다. 진행을 맡은 조 신부는 「1839년 조선의 서울박해 보고서」, 「조선 순교사와 순교자들에 관한 보고서」 등 상반기 동안 다룰 기해박해 관련 사료들을 소개했다. 이어 “교회사를 연구할 때는 한쪽 자료만 봐서는 안 된다”며 “교회 측 기록과 관변 측 기록을 균형 있게 이용해야 교회사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교회사연구소는 기해박해 180주년을 맞아 올 한 해 동안 관련 사료를 중심으로 선조들의 신앙을 되새긴다. 강의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서울 가톨릭평화방송 10층 성당에서 열린다.

백슬기 기자 jdarc@cpbc.co.kr



[가톨릭평화신문 2019-03-20 일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