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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11월은 모든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는 위령성월 2014-10-29

 

 

11월은 모든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는 위령성월

천주교 서울대교구 위령성월 행사 소개

▶사제들을 기억하며 … 11/2 교구 위령의 날 미사

▶사형수를 기억하며… 11/3 사형수를 위한 위령미사

가족들을 기억하며 … 11/5 유가족 위로미사

 

오는 11월은 전 세계 가톨릭교회가 세상을 떠난 이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위령성월(慰靈聖月)’이다. 위령성월 동안 신자들은 세상을 떠난 부모와 형제, 친지들의 영혼은 물론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영혼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 참고자료 참조)

 

위령성월을 맞아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를 비롯한 전국의 각 성당에서는 11월 2일(일) 세상을 떠난 이를 위한 합동위령미사를 일제히 봉헌한다. 이를 시작으로 위령성월 기간 동안 교구 및 산하 기관에서 모든 영혼의 안식을 위해 기도하는 위령미사들을 지낸다. 교회 전례력으로도 한 해의 마지막 시기인 11월, 죽음을 묵상하고 떠난 이들을 기억하는 서울대교구 내 행사들을 간추려 모았다.

 

 

▣ 김수환 추기경 등 선종한 사제들을 기억하며…

11월 2일 서울대교구 위령의 날 미사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11월2일(일) 오후 2시 교구의 선종(善終)한 성직자들을 기억하며 ‘용산 성직자 묘역’과 ‘용인 성직자 묘역’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한 교구 사제들이 함께 모여 위령미사를 공동 집전한다.

 

용산 성직자 묘역에는 조선교구 초대 교구장으로 임명됐으나 만주 땅에서 병사해 입국조차 하지 못했던 브뤼기에르(Bruguiere) 주교의 유해가 조선교구 설립 100주년이 되던 1931년 이곳으로 이장돼 안치되어 있다. 이밖에 1890년 이래로 선종한 주교 4위, 사제 67위, 신학생 2위, 무명 순교자 1위 등 총 74위의 유해가 모셔져 있다.

 

용인 성직자 묘역에는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해 노기남 대주교, 김옥균 주교 등 세상을 떠난 교구 주교와 사제들 81위가 안치돼 있다.

 

▶용산성직자묘역(용산성당 내)

 

- 일 시: 11월 2일(일) 오후 2시

- 참석사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제9 강동지구~제16 구로지구 사제 및 신자

- 미사집전: 교구장과 사제단 공동집전

- 미사문의: 용산성당 ☎ 02-719-3301 (서울 용산구 효창원로 15길 37)

 

용인성직자묘역(천주교용인공원묘원 내)

 

-일 시: 11월 2일(일) 오후 2시

-참석사제: 총대리 조규만 주교, 제17 강서지구~제8 성동-광진지구 사제 및 신자

-미사집전: 총대리 주교와 사제단 공동집전

-미사문의: 구의동성당 ☎ 02-3436-3090

-위치문의: 천주교용인공원묘원 ☎ 031-334-0807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오산리 산 31-1)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매년 위령성월을 맞아 용산 성직자 묘역에서

선종한 성직자들을 기억하는 위령미사를 봉헌한다.
 

 

 

 

 

▣ 사랑하는 가족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11월 5일 유가족 위로미사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이들과 함께하는 미사도 열린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연령회연합회(회장 이병순, 지도사제 송우석 신부)는 11월 5일(수) 오후 3시 명동대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 집전으로 지난 1년간 선종한 이들의 안식과 그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미사를 봉헌한다. 미사 중에는 고인의 이름이 적힌 명단을 봉헌하여 이들을 위해 기도한다.

 

연령회연합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가족이 선종한 이들에게 편지를 보내 5일 열리는 미사에 초대했다. 이번에 전달한 편지만 3,700통. 초대된 유가족들은 서울대교구 각 성당 연령회의 도움을 받아 초상을 치렀다. 이중 1,500여명의 유가족이 미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사제단을 비롯해 신자들의 장례를 도와주고 곁에서 함께 기도해주는 일을 담당하는 각 성당 연령회의 대표들과 회원들도 미사에 함께 한다.

 

- 일시: 11월 5일(수) 오후 3시

- 장소: 명동대성당

- 미사문의: 천주교 서울대교구 연령회연합회 ☎02-727-2398

 

 

▣ 아무도 보살피지 않는 영혼을 위해…

11월 3일 사형수를 위한 위령미사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영혼을 위한 미사도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위원장 김성은 신부)는 11월 위령성월을 맞아 3일(월) 사형수 28명의 묘지가 있는 경기도 파주시 광탄 나자렛묘원을 찾아 사형 집행으로 세상을 떠난 사형수들을 위해 위령미사를 봉헌한다.

 

사회교정사목위원회 사제단이 공동 집전하는 이날 미사에는 위원회 봉사자 및 후원자 8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미사 후 연도를 바치고 사형수들의 묘를 정돈하며 사형수들의 안식을 기원한다.

 

나자렛 묘원에 묻혀있는 사형수 대부분은 연고가 없거나 가족과 연락이 잘 닿지 않았던 이들이다. 사회교정사목위원회는 매년 위령성월마다 이곳을 찾아 사형수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위령미사는 참석하고자 하는 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일시: 11월 3일(월) 11시(출발 9시, 가톨릭회관후문)

-장소: 광탄 나자렛 묘원

-미사집전: 사회교정사목위원회 사제단 공동집전

-문의: 사회교정사목위원회 ☎921-5093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위원장 김성은 신부)는 매년 위령성월(11월)마다

사형수들의 묘를 찾아 이들을 위한 위령미사를 봉헌하며 이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은 작년 11월 미사 후 사형수의 묘를 정돈하는 사회교정사목위원회 후원회원들의 모습.

 

 

[참고] 위령성월

 

전 세계 가톨릭교회는 해마다 11월 2일 기념하는 ‘위령의 날’과 연관하여 11월 한 달을 ‘위령성월(慰靈聖月)’로 지내고 있다.

 

위령성월은 세상을 떠난 이들의 영혼을 위해 특별히 기도하는 달이다. 가톨릭교회는 위령성월 동안 신자들이 세상을 떠난 부모와 형제, 친지들의 영혼은 물론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영혼들을 위하여 많이 기도하며, 특별히 연옥에서 단련받는 영혼들을 위하여 기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교구 생명위원회 지영현 신부는 “위령성월에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단순히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영원한 생명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교회가 죽은 이를 위해 기도를 바치는 것은 초대교회 때부터 내려오는 아름다운 전통이다. 지상의 삶을 마친 영혼이 하느님의 품에서 영복을 누리도록 해 달라고 바치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죽은 이를 위한 기도는 우리가 사도신경에서 고백하는 ‘모든 성인의 통공(通功)’ 교리에 근거하고 있다.

 

교회는 거룩한 백성의 모임, 곧 성도(聖徒)들의 공동체이다. 성도들의 공동체인 교회는 지상에서 순례자로 있는 사람들(지상교회) 뿐 아니라 이미 하늘에 있는 복된 이들(천상교회)과 연옥에서 남은 정화 과정을 거치고 있는 이들(정화 중인 교회)이 모두 하나의 교회를 이루고 있다.

 

‘모든 성인의 통공’이란 이렇게 세 형태로 이뤄진 하느님 백성이 공로(功勞)를 서로 나누고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이 통공에는 기도뿐 아니라 희생과 사랑 등 온갖 좋고 거룩한 일이 모두 포함된다.

 

그래서 우리는 천상의 성인들에게 우리를 위해 대신 빌어 달라고 청하기도 하고, 우리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해 기도와 희생을 바치기도 하는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