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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추기경, 제12회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식 참석 2019-04-02

염수정 추기경, 12회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식 참석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오늘(2)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회장: 김용직) 주최,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서울 소공로 포스트 타워에서 열린 제12회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올해 세계 자폐인의 날 행사는, ‘자폐인과 함께 일하는 세상,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라는 슬로건 아래, 성인 자폐성 장애인도 근로의 권리를 누리며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염 추기경은, “정말 건강한 사회가 되려면 그 사회의 가장 약자의 눈높이로 모든 사물을 바라봐야 한다, “장애인이 여러 과정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장애를 가지고도 불편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이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서 서로를 위해 노력해, 하나가 되는 사회를 이룩하고자 노력하자.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편견과 차별을 뛰어넘어 서로를 위한 하나 된 공동체를 이룰 수 있는 날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오늘 기념식은 발달 장애인으로 구성된 씽씽 합창단, 드림위드앙상블의 축하 공연, 자폐인 희망실천 표창, 당사자 권리 선언문 낭독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참석한 내빈과 자폐인들이 서로 배지를 나누며 격려하는 자폐인사랑 배지나눔 시간도 가졌다. 염 추기경을 비롯,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 조종란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 원장 등 내빈 및 관계자, 자폐성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했다.

 

 

한편, 세계 자폐인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은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07년 국제연합(UN)이 선포한 날로, 전세계적으로 매년 42일 기념해 왔으며 올해 12회를 맞이했다. 미국의 록펠러 센터, 호주의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등의 전 세계 랜드마크에서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로 파란색 조명을 밝히는 ‘Light It Up Blue’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으며, 우리 나라에서도 오늘 저녁 6시 이룸센터(여의도)에서의 점등식을 시작으로 남산케이블카, 인천국제공항 등이 참여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박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