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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과 함께하는 십자가의 길 ... WYD 본대회 나흘째 일정 계속 2019-01-27

 

 

교황과 함께하는 십자가의 길 … WYD 본대회 나흘째 일정 계속

 

 

교황과 함께하는 십자가의 길

우리는 지금 평화를 건설하고, 다리를 잇고, 형재애를 북돋우는 사람이 됨으로서 키레네 사람 시몬과 같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함께 지고 가고 있습니까? 우리는 지금 성모님과 같이 예수님의 십자가 아래를 지키고 있습니까?”

 

프란치스코 교황은 파나마 현지시각 25일 오후 파나마시티 신타 코스테라 일대에서 10만명의 청년들과 함께한 십자가의 길기도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십자가의 길은 젊은이들의 현실과 순교자의 교회를 주제로 봉헌되었으며, 각 처별로 중남미 국가들이 각각의 기도지향을 발표했다. 가난한 이, 젊은이, 그리고 소명을 위해(온두라스) 교회의 일치를 위해(쿠바) 순교자들의 교회를 위해(엘살바도르) 원주민들을 위해(과테말라) 환경보호, 인류 공동체의 보금자리를 위해(코스타리카) 이민자, 난민을 위해(베네수엘라) 무고한 희생자들을 위해(아이티) 젊은이들의 희망을 위해(브라질) 여성을 향한 폭력 근절을 위해(도미니카공화국) 인권을 위해(콜롬비아) 부패 근절을 위해(푸에르토리코) 어머니를 위해(벨리즈) 테러와 살상의 종식을 위해(멕시코) 낙태 문제에 대해(니카라과) 묵상했다.

 

한편 행사 3시간 전 일찌감치 행사장에 도착한 한국 순례단은 교황을 기다리는 동안 식전 공연 음악에 맞춰 춤을 추거나 각국 청년들과 선물을 나누고 사진을 찍으며 우정을 나눴다.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주교도 이례적으로 제단이 아닌 잔디밭 청년들 곁에서 함께 기다리며 소통했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성시간(聖時間)

한국 순례단은 25일 오후 파나마시티 그리스도왕 성당(Glesia De Creisto Rey)에서 한국 순례단을 위한 성시간에 참석했다. 이날 성시간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 힘들고 지친 젊은이들을 위한 지향으로 진행됐다.

서울대교구 순례단은 한국을 위한 성시간을 마치고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주교와 함께 신타 코스테라까지 도보 순례 후, ‘교황과 함께하는 십자가의 길에 참여했다.

 

 

 

셋째날 교리교육

25일 오전 상뚜아리움 성당(Parroquia Santuario Nacional del Corazon de Maria)에서 셋째날 교리교육이 이어졌다. 이날 세 번째 교리교육은 앞의 두 번의 교리교육과는 다르게 진행됐는데, 5명의 청년들이 자신의 신앙 경험을 발표한 후 함께한 주교·사제·수도자에게 질문하고 도움말을 구하는 형식으로 이어졌다. 이는 201810월 세계 주교 시노드 논의 결과로, 이번 WYD부터 새롭게 시도되는 방식이다. 젊은이들 스스로가 신앙에 대해 연구하고 스스로 준비해 가르침을 나누도록 하자는 교황의 의도가 담긴 것이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25일 오전 파코라 소년교도소를 찾아 청소년 재소자들을 만나고 미사를 봉헌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마영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