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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제12회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 발표 2017-12-04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12생명의 신비상수상자 발표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추기경)3() 12시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된 10회 생명수호주일 및 생명위원회 설립 12주년 기념 미사에서 12회 생명의 신비상수상자를 발표했다.

 

생명과학분야 본상에는 조동우(포항공과대학교(POSTECH) 기계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조 교수는 세계적인 수준의 3D 프린팅 및 바이오 잉크 기술을 이용하여 인체에 보다 가까운 인공장기 연구 개발에 주력하는 연구자로서 기여도 및 파급효과가 인정되어 생명의 신비상 생명과학분야 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인문사회과학분야 본상 수상자는 왕은철(전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다. 왕 교수는 오랜 기간 제3세계 문학작품을 소개하고 분석하며 소외된 이들의 상처와 아픔을 국내에 알려왔고, 치유와 환대를 통해 생명의 가치와 존엄성을 일깨우는데 앞장서고 있는 문학자이다.

 

이밖에 생명과학분야 장려상은 위 상피 조직의 줄기세포를 새롭게 발견하고, 암 발생 관련 유전자관련 우수한 연구를 Nature지에 게재한 구본경(Group Leader, IMBA(Institute of Molecular Biotechnology)) 교수에게 돌아갔다.

 

또 활동분야에서는 장려상 수상자로 천주교 청주교구 새생명지원센터를 선정했다. 새생명지원센터는 낙태 반대와 생명수호를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써, 낙태 근절과 모자보건법 14조 폐지운동 그리고 생명문화 확산을 위해 양육미혼모 지원, 생명지킴이 교육, 출산장려문화조성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생명의 신비상은 생명위원회가 인간 생명의 존엄성에 관한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을 구현하기 위해 학술연구를 장려하고, 생명수호활동을 격려함으로써 생명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제정했다. 이 상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생명수호의 의지를 굳건히 하고자 서울대교구가 정한 생명수호주일’(매년 12월 첫째 주일)에 발표한다. 생명과학, 인문사회과학, 활동 등 총 3개 분야에 걸쳐 각각 본상과 장려상을 수여하며 모든 분야를 망라해 지대한 공헌을 한 경우 대상을 수여한다.

 

한편 제12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은 오는 2018117() 서울 명동대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명의의 상패와 상금(본상 2천만원, 장려상 1천만원)이 수여된다.

 

전체 수상자 소개 하단 첨부

 

<본상>

붙임1- 생명과학분야: 조동우 교수(포항공과대학교(POSTECH) 기계공학과)

붙임2- 인문사회과학분야: 왕은철 교수(전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장려상>

붙임3- 생명과학분야: 구본경 교수(Group Leader, IMBA(Institute of Molecular Biotechnology))

붙임4- 활동분야: 청주교구 새생명지원센터

 

 

 * 한국 천주교회는 '낙태죄 폐지 반대 100만명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는 12월 3일(일) 낮 12시 명동대성당에서 열리는 생명수호미사에서는 ‘제12회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미사 후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명동대성당 꼬스트홀 앞에 마련된 부스에서 ‘낙태죄 폐지 반대 100만명 서명운동’에 첫 번째로 서명합니다.

 

 

 

 붙임 1

  생명과학분야 본상 : 조동우 교수

  

 조동우 교수는 현재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로 다양한 세포와 장기 등을 재생하기 위한 조직공학에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하여 인체에 보다 가까운 인공장기 개발에 주력하는 연구자이다. 조동우 교수가 소속된 연구소는 세계적 수준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기술이 활발하게 연구개발 되어 왔으며 적지 않은 제품이 성공적으로 개발되어 임상에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성체줄기세포를 바로 환자에게 주입하는 기존의 세포치료제 기술만으로는 구조적결함을 단시간에 회복시키는 것은 여전히 어려우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기술로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이 대두되었다. 3D 바이오프린팅은 성체줄기세포 등의 사람세포를 적절한 기질성분과 혼합하고 3차원으로 인쇄하여 살아있는 인공장기를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조동우 교수는 지난 20143D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제작 된 환자 맞춤형 구조체를 실제 안면골 함몰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하였다.

또한, 3D 조직 장기 프린팅 시스템 및 조직과 장기를 만들 수 있는 바이오잉크를 이용하여 2014년 실제 조직과 거의 흡사한 미세환경을 구현하는 인공 조직을 제작하는 기술 개발을 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하였으며 현재까지 약 336회의 citation을 기록하였다. 2016년에는 3D 세포 프린팅 기술과 근육 유래 바이오잉크를 이용하여 인간 근육과 거의 흡사한 인공근육 제작에 성공하였다.

이같이 조동우 교수는 국내 재생의학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고 평가될 뿐만 아니라, 의료분야 4차 산업혁명이라 일컫는 정밀의학 분야에서 빠질 수 없는 3D 장기재생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생명과학분야에 지대한 업적을 낸 연구자로서 기여도 및 파급효과가 인정되어 생명의 신비상 생명과학분야 본상수상자로 결정되었다.

 

세 부 내 용

 

본상 수상자 조동우 교수는 현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로서 다양한 세포와 장기 등을 재생하기 위한 조직 공학에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하여 인체에 보다 가까운 인공장기 개발에 주력하는 업적의 연구자이다. 세계적 수준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선도하며 조직 유래 바이오잉크(Bioink)라는 개념을 도입한 선도적인 과학자이다.

의료분야에서의 3D 프린팅은 손상된 골격 등의 형상을 똑같이 뽑아내는데 최적화 된 기술이다. 2014, 조동우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의료진과 눈을 지지하는 안면골이 함몰된 환자에게 정상 뼈와 일치하는 구조물을 3D 프린터로 제작해 이식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2015년에는 두 차례 안면기형 환자의 얼굴 뼈 재건을 위한 임상치료에 적용되었다.

또한, 조동우 교수는 재생하기 위한 장기와 거푸집(scaffold)을 프린팅하고 이 속에 줄기 세포를 배양하여 손상된 인체 조직과 장기를 재생할 수 있는 ‘3D 조직 장기 프린팅 시스템을 개발했다. 조동우 교수가 개발한 ‘3D 조직 장기 프린팅 시스템으로 만들면 전 조직체 (pre-tissue)라고 불리우는 인체의 생체조직으로 발전되기 직전의 상태인 살아있는 구조체가 되는 것으로 이것을 배양하면 조직이나 장기가 되는 것이다.

이밖에도 조동우 교수는 조직과 장기를 만들 수 있는바이오 잉크도 개발했다. 2014년 실제 조직과 거의 흡사한 미세환경을 구현하는 인공 조직을 제작하는 기술 개발을 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하였고, 현재까지 약 336회의 citation을 기록하였다. 2016년 조동우 교수는 3차원(3D) 세포 프린팅 기술과 근육 유래 바이오 잉크를 이용해 인간의 근육과 거의 흡사한 인공근육 제작에 성공하기도 했다. 기존의 인공근육 구조체는 미리 제작한 틀에 콜라겐 같은 생체적 합성 재료와 세포를 채워 넣는 방법으로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 소요되고 환자 맞춤형 제작이 어렵고 근육 재생에 필수적인 세포의 정렬도 조절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재생된 섬유의 생존에 한계가 있었다. 반면 조동우 교수 팀은 기존 생체적합성 재료 대신 실제 골격근 조직을 이용해 만든 바이오 잉크를 원료로 삼아 3D 세포 프린팅 기술로 인공 근육을 제작하여 실제 근육환경과 매우 유사한 성장 조건을 조성하는데 성공하였고, 근육 섬유는 실제 근육과 매우 흡사할 뿐 아니라, 전기적 자극을 받았을 때 수축과 이완운동을 보여 근육의 고유 기능도 효과적으로 모사하였다.

이같이 조동우 교수는 국내 재생의학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고 평가될 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의료분야 정밀의학분야에서 빠질 수 없는 3D 장기재생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생명과학분야 연구의 탁월성과 기여도가 인정되어 금번 제12회 생명의 신비상 본상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조동우 교수는 앞으로도 가톨릭 생명윤리정신에 입각하여 세포 및 조직 재생 3D 프린팅 영역의 연구를 계속 수행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약 력

 

조동우 교수는 1976년부터 1982년까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 학사와 석사를 받고, 1986년에 위스콘신대학교-매디슨캠퍼스에서 기계공학 박사를 취득하였다. 1986년부터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1987-1988, 2007-2008년 두 차례 해외 방문교수로 활동하였다. 2010년부터 포항공과대학교 부설연구소 창의적연구진흥사업단 쾌속조형기반 조직/장기 프린팅 연구 단장을 역임하고, 2013년 포항공대-가톨릭의대 의생명공학연구원 기획분과 위원장으로 취임하였다. 2015년 포항공대 남고석좌교수로 추대되었다.

 

 붙임 2

  인문사회과학분야 본상 : 왕은철 교수

 

  왕은철 교수(전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는 오랜 기간 3세계의 작품을 번역해 국내에 소개하며 문학의 저변을 넓히는데 공헌한 학자이다. 2003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J.M. 쿳시를 수상 전에 처음 국내에 소개한 것도 왕은철 교수이다.

그의 왕성한 연구활동은 그 동안 출간한 40여권의 번역서와 100여편에 이르는 논문에서 드러난다. 특히 그 식민주의와 제국주의의 희생자들, 그리고 가부장제의 억압과 불평등을 고발한 여성 작가들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2012년 전숙희문학상을 수상한 저서 애도예찬」 외에도 다수의 논문에서 그는 사회적 타자고통상처’, 나아가 트라우마에 대하여 깊이 있게 성찰하고 있다.

그는 트라우마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은 다른 사람의 상처 속으로 들어가서 그 속에 머무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문학을 통해 타인의 아픔과 슬픔에 공감하고 그것을 보듬고자 하는 왕은철 교수의 노력은 저서 󰡔트라우마와 문학, 그 침묵의 소리들󰡕에서 그 결실을 맺고 있다. 󰡔트라우마와 문학, 그 침묵의 소리들󰡕고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문학작품들을 분석하며, 상처와 트라우마, 그리고 그 의미와 치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치유에 대한 강박이 오히려 상처를 덧낼 수도 있으니, 타인의 상처 앞에 겸손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한 상처를 가톨릭교회로부터 위로받은 체험이 이 책을 출간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밝힌다. 이 책을 통해 그는 가톨릭교회 안에서 느꼈던 위로와 감사의 느낌을, 고통을 위로하고 생명과 환대를 예찬하는 글로 담아내고 있다.

그는 타자의 환대와 윤리를 중심으로 이민, 난민, 죽음, 동물, 자연, 디아스포라 등과 같은 다양한 것들로 논의를 확장하여 문학저서들을 쓰고 있다.

왕은철 교수님은 지속적으로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를 선양하고자 저서를 작성해오신 업적이 인정되어 제12회 생명의 신비상 인문사회과학분야 본상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세 부 내 용

 

왕은철 교수(전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는 미국 메릴랜드 대학에서 영문학 박사를 받은 후, 오랜 기간 40여권에 이르는 제3세계의 작품을 번역해 국내에 소개하며 문학의 저변을 넓히는데 공헌한 학자이다.

2003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J.M. 쿳시를 수상 전에 처음 국내에 소개한 것도 왕은철 교수이다. 그는 지금까지 쿳시의 소설을 거의 모두 번역하였고 지금도 번역 중이다.

그는 1998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에서 학술진흥재단의 해외파견교수로 근무하면서 식민주의자들과 피식민주의자들을 현장에서 접하고, 그들의 상처고통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상처에 대한 그의 윤리적 성찰은 개인적으로는 사랑하는 사람들, 특히 아버지의 죽음과 사회적으로는 세월호 사고를 통해 트라우마에 대한 성찰로 나아간다. 그는 트라우마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은 다른 사람의 상처 속으로 들어가서 그 속에 머무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그는 치유에 대한 강박이 오히려 상처를 덧낼 수도 있으니, 타인의 상처 앞에 겸손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문학을 통해 타인의 아픔과 슬픔에 공감하고 그것을 보듬고자 하는 왕은철 교수의 노력은 저서 「트라우마와 문학, 그 침묵의 소리들」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 그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한 상처를 가톨릭교회로부터 위로받은 체험이 이 책을 출간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밝힌다. 이 책을 통해 그는 가톨릭교회 안에서 느꼈던 위로와 감사의 느낌을, 고통을 위로하고 생명과 환대를 예찬하는 글로 담아내고 있다.

2017년 현재 동아일보에 연재하고 있는 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도 같은 맥락의 글로, 상처와 윤리에 대한 그의 지속적인 관심사를 보여준다.

2012년 전숙희문학상을 수상한 저서 애도예찬에서도 고통의 치유에 대한 윤리적 성찰은 그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그는 인간이 상실의 아픔과 상처의 고통을 겪으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존귀함을 절감하게 되고, 그것이 타인에 대한 연민과 사랑의 밑거름일 수 있음을 일깨운다.

또한 왕은철 교수는 201710월부터 현대문학에 연재하고 있는 환대의 서사를 통해 지금까지 애도와 트라우마와 관련해서 썼던 것을 더욱 확장한 글들을 쓰고 있는데, 이전과 조금 달라진 점이 있다면 밝고 긍정적인 방향의 글들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이 그를 보다 밝고 긍정적인 쪽으로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타자의 환대와 윤리를 중심으로 이민, 난민, 죽음, 동물, 자연, 디아스포라 등과 같은 다양한 것들로 논의를 확장하여 생명의 존엄성과 생명의 가치를 선양하는 글들을 이후로도 써내려갈 계획이다.

 

약 력  

1982년 전북대학교 영문학 학사

1986년 펜실베이니아 클래리언 대학 영문학 석사

1990년 메릴랜드대학 영문학 박사

1998년 케이프타운대학 학술진흥재단 해외파견교수

1999년 케이프타운대학 박사후 연구원(Post-Doc Fellow)

2005년 워싱턴대학 풀브라이트 객원교수

      

수 상

유영번역상 수상

전숙희문학상 수상

전북대학교 학술상

전북대학교 수업상

     

저 서

J.M. 쿳시의 대화적 소설, 태학사, 2004 - (문화관광부 우수도서)

문학의 거장들, 현대문학, 2010 - (한국연구재단 우수도서)

애도예찬, 현대문학, 2012 - (전숙희문학상 수상작)

타자의 정치학과 문학, 전북대학교출판문화원, 2017

트라우마와 문학, 그 침묵의 소리들, 현대문학, 2017

    

역 서

J.M.쿳시, 마이클 K, 왕은철 역, 들녘, 2004

J.M.쿳시, 나라의 심장부에서, 왕은철 역, 문학동네, 2010    (유영번역상 수상작)

할레드 호세이니, 연을 쫓는 아이, 왕은철 역, 현대문학, 2010

하 진, 전쟁쓰레기, 왕은철 역, 시공사, 2008

응구기 와 시옹오, 피의 꽃잎들, 왕은철 역, 민음사, 2015

 

 

 붙임 3

  생명과학분야 장려상 : 구본경 교수


구본경 교수는 현재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IMBA (Institute of Molecular Biotechnology) 연구소 Group leader 이다.

구본경 교수는 포항공대 생명과학과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한 국내파 학자로서 성체줄기세포 연구로 유명한 네덜란드 Hans Clevers 교수팀에 박사 후 연구원으로 합류하여 암발생 관련 유전자를 생쥐에서 연구하여 2012년 저명한 Nature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였는데 암 생성에 중요한 신호체계 중 수용체를 조절하여 암을 억제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함으로서 새로운 항암제의 개발에 중요한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2013년에는 Cell지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위 상피 조직에 숨어 존재하는 줄기세포를 새롭게 발견하여 재생의학 연구에 좋은 정보가 되었다.

2009년부터 오가노이드(organoid, 유사장기) 배양법을 활용한 다양한 유전자 조작법을 개발한 결과 2012오가노이드에서 직접적으로 유전학 연구를 수행하는 방법을 처음 개발하였고, 2013년에는 CRISPR/Cas9 유전자가위를 활용하여 환자유래의 오가노이드에서 직접 유전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등 성체줄기세포를 활용한 오가노이드 세포치료제 개발, 오가노이드 질병 모델 개발,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기초과학 연구에 중요한 초석을 마련하였다.

구본경 교수는 오가노이드 분야를 이끌고 있는 Hans Clevers 교수 밑에서 수학하면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신진 연구자로서, 최근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줄기세포연구소에 재직하는 동안 이미 교신저자로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내었다. 구본경 교수의 탁월한 연구가 줄기세포와 재생의학 분야에서 앞으로 더 많은 연구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생명의 신비상 생명과학분야 장려상수상자로 결정되었다.

 

*오가노이드 (organoid): 유사장기 혹은 장기(organ) 유사체라고도 하며 줄기세포나 장기 기원세포로부터 분리한 세포를 3D 배양법으로 다시 응집·재조합하여 만든 장기 특이적 세포집합체로, 모델로 하는 장기의 특이적 세포를 포함하며 장기가 지닌 특정 기능을 재현할 수도 있고 실제 장기와 유사한 형태로 공간적 조직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음.

 

세 부 내 용

 

구본경 교수는 현재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IMBA 연구소 Group leader 이다. 구본경 교수는 포항공대 생명과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받은 국내파 학자로서 성체줄기세포 연구로 유명한 네덜란드 Hans Clevers 교수팀에 박사 후 연구원으로 합류하여 암발생 관련 유전자를 생쥐에서 연구하여 2012Nature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올렸다. 구본경 교수는 이 논문을 통해 내장의 상피세포에서 Rnf43Znrf3라는 두 유전자가 모두 결손된 생쥐를 만들었을 때 내장에 종양을 형성하는 것을 관찰하여 보고하였고 (Nature, 2012), Rnf43이 암 생성에 중요한 Wnt 신호 체계에서 수용체의 발현을 조절함으로, Rnf43 돌연변이가 있는 암의 경우 수용체에 붙는 리간드(Ligand)의 양을 조절하여 암을 억제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어 앞으로 새로운 항암제의 개발에 중요한 가능성을 제공한 바 있다 (PNAS, 2015). 또한, 2013Cell지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위 상피 조직에 숨어 존재하는 줄기세포를 새롭게 발견하여 보고하였다. 이 연구 결과 소장 및 대장의 상피 줄기세포는 매우 빠른 세포분열을 보이는 반면, 새로 발견된 위의 상피 줄기세포는 아주 느리게 분열하는 특징이 있으며 평상시에 비활성화된 위의 줄기세포가 조직의 상처에 의해서 빠르게 분열작용을 한다는 점을 보고하여 재생의학 연구에 좋은 정보가 될 전망이다.

또한 구본경 교수는 2009년부터 박사 후 연구원으로 네덜란드 후브레흐트 연구소의 한스 클레버스 교수 연구실에서 Organoid 배양법을 활용한 다양한 유전자 조작법을 개발하여 왔다.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Organoid 배양법은 유전적으로 안정적인 성체줄기세포를 활용하여 변이가 없는 정상세포를 지속적으로 3차원 입체 배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성체줄기세포기반의 배양법이다.

구본경 교수는 Organoid 배양법을 통해서 Organoid에서 직접적으로 유전학을 수행하는 방법 (Nature Methods 2012)을 처음 개발하였고, Dr Meritxell Huch 와 함께 Liver Organoid에서 유전자변형을 유도하는 방법도 개발-정리하였다 (Nature Protocols 2016). 2013년에는 CRISPR/Cas9 유전자가위를 활용하여 환자유래의 Organoid에서 직접 유전병을 치료하는 방법 (Cell Stem Cell, 2013)Conditional Knockout을 유도하는 방법 (Nature Methods, 2017)을 개발하여 특허도 제출한 상태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성체줄기세포를 활용한 Organoid 세포치료제 개발, Organoid 질병 모델 개발, Organoid를 활용한 기초과학연구에 중요한 초석이 된다.

2013년 이전에는 박사 후 연구원으로서, 그 이후에는 독립된 책임연구자로서 Organoid에 관련된 유전자 조작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이러한 경력을 인정받아 현재는 영국 생어 연구소의 Genetic Engineering of Mammalian Stem Cells 코스의 Main Instructor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CamBioScienceOrganoid 기술을 전파하기 위해서 영국에서 3, 한국에서 2회의 Organoid Workshop을 수행하였다.

 

구본경 교수는 네덜란드의 Hans Clevers 교수 밑에서 수학하면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신진연구자이며, 최근에 이미 교신저자로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구본경 교수의 우수한 연구가 줄기세포와 재생의학 분야에서 앞으로 더 많은 연구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제12회 생명의 신비상 장려상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약 력

 

구본경 교수는 1996년부터 2000년까지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학부를 졸업하였고, 2006년 동대학교 분자생명과학과 석,박사를 취득하였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동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후 연수과정을 거치고,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네덜란드 후브레흐트 연구소에서 박사후 연수과정을 마쳤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줄기세포연구소에서 그룹리더로 활동하였으며, 201710월부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있는 IMBA 연구소로 자리를 옮겨 그룹리더로 재직 중이다.

 

 

 붙임 4

  활동분야 장려상 : 청주교구 새생명지원센터

 

새생명지원센터는 2002년부터 시작된 낙태 근절과 모자보건법 14조 폐지운동, 생명문화 확산 등의 생명운동을 위해 지난 2011년 설립, 청주교구 재단 내 사회복지기관으로 인가받았다. 또한 생명을 지킨 미혼부·모의 자립지원과 상담, 지원, 보호를 지역사회와 협업하여 수행하고 있다.

청주교구 새생명지원센터는 전국 최초로 12학기 26강좌로 편성된 생명학교를 열어 교구신자와 지역주민을 생명지킴이 수호천사로 양성하고 있으며, 센터의 대표적 생명교육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새생명지원센터는 매 해 생명의 밤을 통해 출산 격려를 위한 셋째 이상 자녀 출산 격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7년도까지 총 728가정에 격려금을 지급하였으며 본당과 연계해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새생명지원센터는 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로 설립되어 미혼모부자가정을 위한 초기위기지원사업, 그들의 자립을 위한 한부모가족 주거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생명지킴이 교육사업, 출산장려문화조성사업을 진행하며 교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생명존중 문화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활동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생명의 신비상 활동분야 장려상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세 부 내 용

 

청주교구는 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가 실시한 새생명프로젝트 시범 교구에 선정되어 3년 간 생명운동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개발했다. 양육미혼모를 위한 지원체계를 확립해 관-민 대응 매뉴얼을 개발하였으며, ‘초기 위기대응 매뉴얼,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상담체계를 개발하였다. 또한 생명문화사업을 기획하여 음악,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생명문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 실행하였다.

 

전국 최초로 12학기 26강좌로 편성된 청주교구 생명학교를 열어 교구신자와 지역주민을 생명지킴이 수호천사로 양성하는 청주교구 생명학교는 현재 청주 7, 충주/음성 6기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새생명지원센터의 대표적 생명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라이프 계열의 의학, 과학 전문가들과 최고의 생명운동가들을 초빙하여 심도 있고 전문적인 생명지식을 함양하고 이를 토대로 본당 단위의 생명, 가정성화 운동이 체계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생명학교의 목적이며 본질이다. 18년도부터는 남부지구 생명학교를 신설해 더 많은 교구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생명교육의 장을 확장할 것이다.

 

낙태 반대와 생명수호를 위한 생명의 밤은 청주교구의 대표적 기도, 운동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새생명지원센터의 발족 근거로 작용하기도 하였다. 생명의 밤은 교구 신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생명수호를 위해 기도하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전례를 통해 신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마련된 생명기도운동의 장이다. 새생명지원센터는 매 해 생명의 밤을 통해 출산 격려를 위한 셋째 이상 자녀 출산 격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17년도까지 총 728가정에 격려금을 지급하였으며 본당과 연계해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생명학교를 수료한 신자들과 전문가들 중, 지역사회 생명교육 활성화를 위해 강사 양성과정을 신설하였으며, 생명교육강사 협의회를 조직하였다. 또한 충청북도교육청과의 업무협약 이후 학교, 교사연수 등에 파견형태로 강사를 배치하여 지역사회 생명존중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다. 생명학교 출신의 전문가들은 본당, 관민협의체, 공기관, 학교, 교육장 등 다양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의 새생명프로젝트 시범사업과 함께 교리교육에 활용가능한 생명교육을 위해 2015년부터 생명교육교재개발을 추진하였다. 첫영성체어린이를 위한 생명교육교재 [생명으로 오신 예수님]이 출판하였고, 이후 중학생을 위한 생명교육교재 [하느님과 함께 라이프-]을 출판하였다. 현재 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의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역사회 청년들을 위한 생명아카데미를 준비 중이며, 이에 따른 교재를 개발 중이다. 또한 위기임신 포착과 초기 대응을 위한 SAPE프로그램을 개발, 교육하여 이웃 가까이에서 생명을 수호하는 가브리엘 서포터를 양성하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국 언론홍보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