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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바티칸방송, 한국지부 설립 2017-02-08

바티칸방송, 사상 최초 한국지부 설립

바티칸 아닌 지역교회 지부설치는 처음

천주교 서울대교구 위탁 운영

 

 

교황청 공식 매체 바티칸방송(Radio Vaticana)이 한국 지부를 설치한다. 바티칸방송 역사상 로마 바티칸이 아닌 지역교회에 지부가 설립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바티칸방송 한국지부 운영은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맡는다. 교황청 홍보원과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2월 중 위탁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하고 한국지부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바티칸방송 한국지부 총책임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국장 허영엽 신부가 선임됐으며, 바티칸 현지 책임은 교황청립 한국신학원장 정의철 신부와 서울대교구 김남균 신부가 맡는다.

 

△ 바티칸방송(Radio Vaticana) 한국어판 홈페이지


  

2015109(한글날) 시작한 바티칸방송 한국어판(kr.radiovaticana.va)은 지금까지 바티칸 주재 한국대사관과 한국 정부,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와 서울대교구의 협조 아래 정부 지원 예산으로 운영됐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말 예산 지원이 종료되면서 중단 위기에 놓인 상태였다.

 

허영엽 신부는 교황청 홍보원은 교황과 교황청에 대한 소식을 한국교회에 정확하고 빠르게 알리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면서 정보가 실시간으로 소통되는 최첨단 인터넷 시대에 비용은 절감하면서도 교황과 교황청 소식을 한국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그 첫 단추를 서울대교구가 채우게 돼 기쁘다. 검소한 교회를 지향하는 교황청에도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 바티칸방송 한국지부 총책임 허영엽 신부(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국장)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바티칸방송 한국어판의 기존 30% 수준의 기사 번역량을 60~90%로 증진시켜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순차적으로 라디오와 영상방송을 제공할 계획이다.

 

1931년 단파 라디오 방송으로 시작한 바티칸방송은 현재 영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등 45개 언어로 교황청 소식을 전하고 있다. 아시아권은 한국어 외에 일본, 중국, 필리핀, 베트남어 홈페이지가 운영되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국 언론홍보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