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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달 30일 예수 수난 흔적 남은 토리노의 수의 사본 전시 열려 2016-09-09

예수 수난 흔적 남은 '토리노의 수의' 공개

국내 첫 사본 전시회

930~104, 서울 명동 1898 광장

내달 4일 오전11시 염수정 추기경 장엄미사 집전

 

 

예수님의 시신을 감쌌던 천으로 알려진 토리노의 수의’(예수의 성 수의, Shroud of Turin) 사본이 930일부터 104일까지 서울 명동 1898광장에서 전시된다. 한국에서 토리노의 수의 사본이 전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토리노의 수의는 가로 4.41, 세로 1.13로 장방형의 한 장짜리 아마포 천에 십자가형에 처해 숨진 예수의 모습과 일치하는 인물의 모습이 새겨진 것으로 이탈리아 토리노의 요한 세례자 대성당에 보관돼 있다.

 

△ 이달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명동 1898광장에 전시될 ‘토리노의 수의’ 사본

 

 

신약성경 요한복음 203절 이하에는 예수가 부활한 날,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 무덤 안으로 들어가 예수님 시신을 보지 못하고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고 서술하고 있다.

 

 

토리노 수의는 이때 예수의 시신을 감싼 천으로 여겨진다. 수의는 시신을 천 위에 올린 다음 발끝부터 머리를 향해 자 형태로 감싼 다음 다시 발끝까지 덮은 형태이다. 수의에는 상처와 혈흔이 그대로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 과학으로도 설명되지 않는 신비롭고 경이로운 현상들이 나타난다.

 

토리노의 수의는 진위와 관련해 숱한 화제와 의문을 남겨왔다. 1978년 미국 과학자 30명은 30분 안에 수의가 가짜임을 증명하겠다고 나섰지만, 조사 2년 만에 현재의 물리?화학적 방법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도 했다.

 

그러나 역대 교황들은 논란에 가담하지 않고 토리노의 수의를 참배했다. 지난해 5월 프란치스코 교황은 수의에 새겨진 얼굴에서 인간의 고통을 발견하고 모든 고통 받는 이들 곁에 계시는 예수님을 떠올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를 총괄하는 문호영 신부는 토리노의 수의는 이유는 예수님의 파스카(수난?죽음?부활) 사건의 과정과 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교회의 가치있는 유물이자 보물이라고 전했다. 전시를 후원하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국 허영엽 신부는 가톨릭 신앙의 근간이 되는 예수 부활에 대한 믿음과 고통 안에서 전하신 이웃사랑을 묵상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는 예수의 성모 관상수녀회예수의 성모수녀회(원장 문호영 신부)가 주최하고,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국과 평화방송평화신문이 후원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104일 오전 11시 명동 1898광장에서 성 수의 장엄 미사를 주례한다.

전시문의 032-933-7237 예수의 성모 여자 수도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국 언론홍보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