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덕명동본당 새 성당 봉헌식

대전교구 덕명동본당(주임 황영준 신부)은 10월 16일 오전 10시 대전시 유성구 동서대로 179번길 2 현지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했다.

2014년 1월 15일 유성본당에서 분리 설정된 본당은 2014년 6월 21일 기공식을 마련하고 성당 건립을 시작, 2015년 3월 20일에 입당 미사를 봉헌했다. 새 성당은 건축면적 1550㎡, 지하 1층, 지상 3층, 사제관으로 이뤄졌다. 특히 본당은 신설되면서 새 성당을 건립해야만 하는 부득이한 상황이었지만, 건축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별도의 물품 판매 등을 하지 않고 오로지 본당신자들이 한 뜻으로 기도하고 ‘은혜기금’을 모아 성당을 지어 올렸다.

야외 ‘14처 동산’과 주변 자연경관이 잘 어우러진 덕분에 새 성당은 신자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많이 찾는 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

[가톨릭신문, 2016년 10월 23일, 최용택 기자, 사진=대전교구 덕명동본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