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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 홍수원 2인의 성물전

  • 기간 : 2019-04-24 ~ 2019-04-30
  • 작가 : 최기, 홍수원

  • 갤러리1898 > 최기, 홍수원 2인의 성물전

최기, 홍수원 2인의 성물전시
< 서로 다른 두 개의 십자가 >

본 전시는 금속공예가 홍수원(젬마, 갤러리 보고재 관장) 작가와 목공예가 최 기(강원대학교 생활조형디자인학과 교수) 작가가 부활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우리들의 거듭남을 나무십자가와 성물로 표현한 2인 전 입니다. 2019년 4월 24일(수)부터 4월 29일(월)까지 명동성당 지하1층 ‘갤러리1898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두 작가의 이번 성물전은 조각도를 가지고 한 땀 한 땀 손으로 직접 깎은 두 개의 나무십자가 작품에서 전시의 기획의도를 찾을 수 있습니다. 느티나무로 십자가의 기본 형태를 만드는 과정까지는 동일한 방법으로 제작하지만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형상은 두 작가가 각각 해석하여 나무십자가 위에 표현한 ‘서로 다른 두 개의 십자가’는 바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다 다르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삶과 가치도 결국 주님의 한 사랑 안에서 출발하였으며, 결국 오롯이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거듭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 다르지만 어쩌면 하나에서 출발해서 결국 하나로 돌아가는 모든 믿는 자들의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과 부활의 축하를 담고자 하였습니다. 두 작가의 성물작품과 전시에서 함께 공감하는 또렷한 울림과 은혜의 축복이 있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