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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르주 드 라 투르의 밤의 빛 속 막달레나
  • 2025-04-22
[성화 해설] 그리스도 우리의 빛

- 밤의 빛 속 막달레나(부분), 조르주 드 라 투르(Georges de La Tour, 1593-1652), 1642-1644, 캔버스에 유채, 128x94cm, 루브르 박물관, 프랑스 파리

라 투르가 그린 막달레나는 오른손을 해골에 얹고 촛불을 보며 묵상하는 모습입니다. 책상에는 성경이 놓여있고 십자가 위에 채찍이 올려져 있습니다. 해골은 인간의 죽음을, 십자가와 채찍은 수난과 고통을 의미합니다. 말씀(성경)은 인간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든든한 기초가 됩니다. 촛불이 모든 것을 비춥니다. 막달레나는 죽음과 고통을 부정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빛을 봅니다. 그녀는 예수님 죽음의 목격자이며 부활의 증거자입니다. 그렇게 그리스도의 빛이 우리를 밝힙니다.

[2025년 4월 20일(다해) 주님 부활 대축일(장애인의 날) 서울주보 1/2면, 오주열 안드레아 신부(삼양동(선교)성당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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