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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성미술 > 성당/경당

2018-05-29

대전교구 당진수청 성당 외부

대전교구 당진수청본당 새 성당 봉헌식

대전교구 당진수청본당(주임 전원석 신부) 새 성당 봉헌식이 5월 19일 오전 9시30분 충남 당진시 무수동7길 200 현지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대지면적 3333㎡, 건축면적 664.81㎡, 전체면적 1571.83㎡(475.47평)에 지어진 성당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진복팔단을 상징하는 팔각형 건축 양식이 특징이다. 스테인드글라스는 구·신약 성경 내용과 한국교회 성인·순교자 모습을 형상화했다. 건축 비용으로는 45억 원이 소요됐다.

이날 머릿돌 축복예식 등 입당 전 예식으로 시작된 봉헌식은 봉헌미사와 기념식, 축하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이날 미사에서는 신자 40명의 견진성사도 거행됐다. 유흥식 주교는 강론을 통해 “본당 설립 이후 기도와 정성을 아끼지 않고 성당 건축을 위해 힘을 모은 공동체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성당 봉헌을 계기로 앞으로 서로 아끼고 사랑으로 보듬는 따뜻한 신앙공동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1년 1월 대전교구 당진본당에서 분리 신설된 당진수청본당은 2013년 1월 현 성당 신축부지 토지를 매입했으며 2014년 5월 기공식을 거쳐 2015년 8월 신축 성당을 준공했다. 

성당을 봉헌하기까지 본당 공동체는 당진성당 교육관, 당진 시내 트윈빌딩, 비닐하우스 등으로 세 차례나 성당을 이동하며 미사를 봉헌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성당 신축 기금 마련을 위해 돈가스·바지락 젓갈 등 각종 물품과 음식을 만들어 판매했고 지역 문화제 먹거리 장터에서도 음식 부스를 운영하며 기금을 모았다.

본당은 그간 성당봉헌식 준비를 위해 2차에 걸쳐 성경통독과 성경필사를 진행하고 묵주기도 100만 단을 봉헌했다. 올해 2월 8일부터는 ‘전 신자 성경 이어쓰기’, ‘100일 미사 달리기’ 등을 통해 성당봉헌식 준비 100일 기도를 실천했다. 

2018년 현재 신자 수는 622세대 1538명이며 주보는 사도들의 모후다.

[가톨릭신문, 2018년 5월 27일, 이주연 기자, 사진=대전교구 당진수청본당 제공]
성당명 대전교구 > 당진수청
주보성인 사도들의 모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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